공지사항

NOTICE

삶을 기록하고 남을 추억하다.

행금산行金山

천년향화지지千年香火之地,
청주 벽사초불정사가 말하다.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자리한 행금산.

‘행금산行金山’을 풀어보면,
금金의 기운이 멈추지 않고 흐르며 살아 움직이는 산이다.

따라서 이 산은
기운이 고여 있는 정지의 산이 아니라,

움직이며 순환하는 재물과 복의 산이다.

곧,
머무르는 복이 아니라
흐르며 이어지는 복의 형상이다.

풍수적으로 보아 이곳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요건을 갖춘 자리다.

바람은 막아주고
기운은 모아주며
물은 머물게 한다.

이러한 터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히고,

인연과 재복을 오래도록 머물게 한다.

풍수에서 금金의 기운이 강한 산은
단순히 재물이 모이는 곳이 아니다.

결실을 맺게 하는 힘,
인생의 결과를 완성시키는 힘,
수행의 마침표를 찍게 하는 자리다.

그래서 행금산은
어떤 시작의 산이 아니라,

완성과 귀결의 산이라 할 수 있다.

이 산의 기운은 특히
사찰과 수행 공간과 깊은 인연을 맺는다.

금金은 정리와 깨달음의 기운이며,

행行은 수행과 실천을 뜻하기 때문이다.

결국 행금산은
수행이 결실로 바뀌는 자리다.

담화총사 법문 한 줄
“행금산은 복을 쌓는 산이 아니라,

쌓인 복이 열매로 드러나는 산이다.”

행금산의 기운은
벽사초불정사와 같은 도량과 만날 때
비로소 그 참된 의미를 드러낸다.

이곳은 복을 모으는 공간이 아니라,
복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작용한다.

기도는 씨앗이 되고,
행금산의 기운은 그 씨앗을 열매로 맺게 한다.

결국 행금산은
흐르는 금의 기운과
머무르는 복의 자리,
완성을 이루는 산세를 함께 지닌

“인생의 결과를 맺게 하는 산”이다.

“담화총사曇華總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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